2008/01/31 국민의 뜻. [1]
2008/01/29 법치국가, 法痴國家 2007/12/13 전쟁의 올림픽 [2] 2007/08/17 개천에서 용났다. [1] 2007/07/26 이름은 사물의 속성을 대변하지 않는다. ![]() 요즘 정치가들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참 자주 나오는 표현이 있다. 아니, 요즘이 아니라 내 기억이 닿는 한 오랜 과거부터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하는 표현이다. 국민의 뜻으로 유신했다. 국민의 뜻으로 탄핵했다. 국민의 뜻으로 운하판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보면서 이런 생각을 다들 해 봤을 것이다. 대체 국민의 뜻이란 게 뭐지? 국민의 뜻이란 국민 전체의 중의(衆意)에 따른다는 것이 아닌가? 나는 저 사람이 말하는 거에 절대 동의할 수 없는데? 여론 조사 결과도 반대로 나왔잖아? 근데 어째서 국민의 뜻이라고 말하는 거야? 이러한 의문을 가진 선구자들은 많다. 그 중에는 실천하는 분도 계셨으니, 그래서 이런 일이 기록에 남아 있기도 하다. C.B.R. 은 '국민의 뜻'이란 말을 사용말라 http://news.media.daum.net/politics/assembly/200403/17/ohmynews/v6321762.html 하지만 이런 것들은 다 '국민'이라는 말 뜻을 잘 못 알고 있는 것에서 비롯된 오해에 불과하다. 차근차근 살펴보자. 논증 1.
논증 2.
논증 3.
심화 학습. 요즘 유행으로 말하자면 퍼더 스터디.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또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정치가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정치가로부터 나온다.' 짐은 곧 국가다. 라는 명언이 있다. 프랑스의 한 유명한 정치가가 한 말로, 아주 자주 인용되는 말이니 다 들 열 번 정도는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말은 무시무시한 왕권 정치를 상징하는 말로 자주 인용되지만, 루이 14세가 이 말을 했을 때 실제 담겨 있던 뜻은 이와는 전혀 다르다. 당시 프랑스의 왕권은 상당히 불안정했다. 특히 지방 귀족들의 권력은 중앙 집권 체제를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분권과 갈등이 심한 상태였고, 이를 불만스럽게 여겼던 루이 14세가 지방 귀족들을 견제하기 위해서 한 말이 바로 '짐은 곧 국가다.' 라는 말이다. 작금의 언론이나, 역사가들이나 입맛대로 편집 수정 왜곡하는 것은 똑 같은 모양이다. ![]() 민주주의(民主主義) 국가는, 공산주의(共産主義) 국가는, 자본주의(資本主義) 국가는, 사회주의(社會主義) 국가는, 이렇듯, 국가(國家)란 단어 앞에 붙는 수식어는, 그 나라가 어떤 주의 주장을 가지는 나라인지를 나타내게 된다. 위의 예 이외에도 저런 예는 많다. 왕정국가(王政國家), 경찰국가(警察國家) 등. 한편, 대한민국 헌법 전문 어디를 찾아 보아도 법치(法治)라는 단어는 찾아볼 수 없다. 따라서 법치(法治)국가를 지향한다고 볼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학창 시절에 그렇게 배운 글귀는 대체 무엇일까?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다.' 한편. 음악을 잘 모르거나, 음악적 센스가 뒤떨어지는 사람을 두고 음치(音癡)라고 한다. 길을 잘 모르거나, 길을 찾는 재주가 좀 부족한 사람을 두고 길치라고 한다. 몸이 둔하거나, 운동을 잘 못하는 사람을 가리켜 몸치라고 한다. 법을 잘 모르거나, 법을 지킬 생각이 없는 사람들을 법치(法痴)라고 한다. 이러한 규칙성과 더불어 사회적 보편 타당한 가치관에 입각하여 볼 때, 반복 학습된 명구인 '대한민국은 법치 국가이다'란 문구에서 법치란 법치(法治)를 뜻하는 것이라고 관습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법치국가(法痴國家)이다', 란 명구는 참이다. 이에 반대하는 자들은 관습적으로 좌경용공세력이라 간주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타당하다. 대한민국 헌법 문장 중에는 법치(法治)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다. 단지 그 뿐. ![]() 매우 평화로운 운동 시합 모습이라 아니 말할 수 없지 않은가?
고대 올림픽은, 고대 지중해 연안 국가들의 무력 시위 행사였으며, 군사 회담 장소였다.
![]() 개천에서 용났다. 변변찮은 집안에서 인물이 났다는 뜻으로, 보통 출세한 자제분을 둔 사람에게 건네는 덕담으로 많이 쓰인다. - 우리 아들이 이번에 사시에 통과했다네. - 어이구, 진상 댁에서 인재가 났네그려, 정말 개천에서 용 났구먼. 과연 이게 좋은 덕담이 될 수 있을까? 먼저, 아버지와 어머니를 더하면 자식이 나온다. 아버지 + 어머니 = 자식 자식은 용이다. 자식 = 용 한편, 아버지와 어머니는 개천에 비유되었다. 아버지 ∪ 어머니 ≡ 개천 아버지 ∪ 어머니 ≡ 개 ∪ 천 그러므로, 아버지 ≡ 개 이다. 한편, 자식은 아버지를 따르고, 아버지가 개이므로, 자식 = 개 자식 이다. 정리하면, 아버지는 개놈이며, 자식은 개자식이다. 이상, 증명 끝. 개천에서 용이 났다는 말은, 상대방을 비하하고는 싶지만 대놓고 그러지는 못할 때, 당사자를 개로 비하하고 자식을 개 자식으로 은근히 비하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 배 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는 한민족의 정서를 우아하게 표현한 수많은 비유법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믿거나 말거나.
이름은 사물의 속성을 대변한다고 주장하는 미디어들이 꽤 있다.
일리 있는 말이다. 그러니까 작명가들이 밥벌이는 하는 거겠지. 대부분의 경우, 사물의 이름은 그 물건의 특징을 대변한다. 예를 들어보자. · 바나나 우유 - 바나나가 들어 있는 우유. 이런 경우는 성분이 바로 이름이 되는 경우가 되겠다. 가장 단순하고 명료하다. 밀크 초콜렛 같은 것도 이런 것에 포함되겠다. · 매일 우유 - 매일 유업에서 만든 우유. 또는, 매일 마시는 우유라고 볼 수도 있겠다. 메이커 명칭을 이름에 넣은 경우다. 가끔, 제품이 너무 유명해져서 그것이 일반 명사화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레드 데빌이라던가. · 청국장이 빠띠쉐를 만나면 -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청국장이 들어 있는 초컬릿. 난해한 편이기는 하지만, 빠띠쉐라는 단어의 뜻을 생각해보면 뭔가 제빵, 과자 계열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저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생각난 것은 청국장이 들어간 바게뜨였고, 실제 제품은 초콜렛이었지만 어쨌든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고 본다. 하지만 이런 건 대체 뭔가? 아래 자료 사진을 보자. (이 사진들은 며칠 전 할인 마트에서 찍은 것이다.) ![]() ![]() 제품 명은 분명히 리얼(real)이다. real1 1 진짜의(genuine), 진정한 2 실재하는, (공상이 아닌) 현실의, 실제의;객관적인, 실질적인 3 <묘사 등이> 박진감 있는;대단한 4【법】 부동산의(opp. personal);<수입·임금이> 실질의 5【수학】 실수(實數)의(opp. imaginary) 원본 위치 <http://endic.naver.com/search.nhn?query=real> 모 영화에서 본 대사가 생각난다. - 갑: 돈은 어떻게 마련할 거지? - 을: 걱정 마, 금방 마련할 수 있어. - 갑: 설마, 저기 있는 저 위조 지폐로 지불하겠다는 건 아니겠지? - 을: 하하, 내가 찍은 위폐는 진짜랑 똑같아. 뭐가 다르다는 거지? 모르는 게 약이다.
|
카테고리
이전 블로그
이글루 링크
최근 등록된 덧글
리틀 사이공 공항 터미..
by 침착한Ruby at 02/05 피곤하신가 보군요. by sharkman at 02/03 쇼비뇽 블랑하면 뉴질랜.. by instyle at 01/16 데 정작 중요한 가격은 얼마? by sharkman at 01/01 새해 복많이 받으삼. 부.. by sharkman at 01/01 지당하신 말씀. by 마근엄 at 12/14 어째 생긴 것이 비네가 .. by sharkman at 11/28 경제 이론이란 눈에 보이.. by 마근엄 at 11/26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해서.. by sharkman at 11/22 상어맨님> 중국술을 대.. by 마근엄 at 11/12 거품 올라오는 모습이 .. by 마근엄 at 11/12 근엄님은 중국술을 맛들.. by sharkman at 11/07 에고고, 아닙니다. 처.. by Fanciski at 11/05 정확하게 보신 것 같습니.. by 마근엄 at 11/04 이 글은 일반적인 생산 현.. by Fanciski at 10/31 문제는 안됐을 때 누가 .. by kane at 10/30 치즈 포스팅은 일단 집에.. by Fanciski at 10/26 어느쪽인가 하면 치즈 .. by sharkman at 10/23 NYT기사중에 [Red Wi.. by Q at 10/23 와인을 마시면서 김치와.. by sharkman at 10/23 極右空想黨 政策
일반적인 저작권 규칙을 따릅니다. 무단 전제, 인용을 주인장이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또한, 무단으로 사용된 포스팅의 정확성 문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최근 등록된 트랙백
이글루 파인더
포토로그
메뉴릿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