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개인 생활사
2007/04/09   잘 못 걸려온 전화 [1]
2007/02/27   와인 섹션을 만들고 말았다. [2]
2007/01/23   땡길 때가 지를 때!
2006/08/03   레쓰비 프리미엄 골드 [1]
2006/07/06   블루 오션의 실체 [1]
잘 못 걸려온 전화
이런 전화기가 쓰이던 시절의 일이다.

머나먼 과거의 일이다.

지금처럼 병원이 많지 않았던 시절인지라, 조금만 이름있는 병원들은 다 응급실을 운영하던 시절이었다.

밤 중에, 자꾸 '거기 아무개 내과지요?' 라는 전화가 걸려오곤 했다.
아마 우리집 전화번호와 그 아무개 내과라는 곳 응급실과 전화번호가 유사했던 모양이다.

어느 날, 짜증 반 장난끼 반으로,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요, 여기 무스개 내과입니다.'

그러자 저쪽 왈.

'아! 그래요? 거기 소아과도 하나요?!'


농담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by Fanciski | 2007/04/09 01:08 | 개인 생활사 | 트랙백 | 덧글(1)
와인 섹션을 만들고 말았다.
크라제 버거에서.
나름 맛있기는 한데, 이 돈이면 버거의 왕께서 제공하시는 세트를 먹을 수 있다.



결국은 와인 관련 섹션을 별도로 만들고 말았다.
주당이 되는 것은 별로 좋은 일은 아니지만, 주량을 늘려 놓는 것은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바…….

이름은 '와인과 식당들'.


심심할 때마다 그 동안 모아 두었던 사진들을 바탕으로 저녁 시간 대에 테러나 해야겠다.
by Fanciski | 2007/02/27 14:07 | 개인 생활사 | 트랙백 | 덧글(2)
땡길 때가 지를 때!

시체님 요청에 의해 제작한 이미지.
by Fanciski | 2007/01/23 22:07 | 개인 생활사 | 트랙백 | 덧글(0)
레쓰비 프리미엄 골드
Panasonic DMC-LX1, F 4, 1/200 sec, ISO-80

롯데의 신제품이랄까, 나온 지 어느 정도 되는 고급 캔커피를 마셨다.

편의점 소매 가격 개당 1000원, 용량은 개당 175ml로 동일하다.
맛은, 기존 레쓰비에 비하여 단맛과 신맛을 억제했다는 느낌이다.
캔 모양도 예쁘고, 맛도 어느 정도 향상되었다는 건 인정한다.
하지만 역시 가격 상승분에 해당하는 만큼의 값어치는 없다.

특별히 이걸 선택해서 마시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그런 물건.
by Fanciski | 2006/08/03 16:19 | 개인 생활사 | 트랙백 | 덧글(1)
블루 오션의 실체
오늘 있었던 일.
(고유 명사들은 치환하였음.)

마케터: 신작 게임 타이틀은 갤럭시 워즈로 가죠?

개발자: 그건 스타워즈와 너무 유사하지 않나요?
마케터: 괜찮아요, SF를 즐기지 않는 일반 대중들은 모를 거에요.
개발자: 잠깐만요, 그럼 SF 팬들은 마케팅 대상에서 제외되나요?
마케터: 게임을 하지 않는 일반 대중들에게도 어필을 해야 하니까요.
개발자: 뭔가 좀 이상한데요, 그럼 보통 게임 유저들은 다 버리는 겁니까?
마케터: 이게 바로 블루 오션 전략이죠.
개발자: (마음 속으로) 니마! 노이즈 마케팅도 정도껏 하셔!

이것이 바로 아메리칸 개그(American's Gag)!!
이런 하이 퀄리티 개그를 한국에서도 접할 수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by Fanciski | 2006/07/06 01:06 | 개인 생활사 | 트랙백 | 덧글(1)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