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Chenet Blanc Moelleux 2005, France
J.P. Chenet Blanc Moelleux 2005, France
프랑스산 화이트와인, 알코올 11%, 750ml

아주 표준적인, 화이트와인 다운 향이다.
뭐라고 특별히 코멘트가 하기 어려울 정도. 굳이 이야기하자면 정말 살짝 사과 향이 나는 느낌이다.

약간의 산도와, 나름대로의 달콤함, 그리고 의외성을 더해주는 약간의 쓴 맛. 사실 쓴 맛은 극히 적게 느껴지는 편인데, 워낙 전반적인 기조가 평이한 편이라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진다. 적어도 지난 번의 BLUE NUN Qualitatswein Rheinhessen 2005, Germany 보다는 훨씬 양호하다. 적어도 기본은 한다는 느낌. 단독으로 마셔도 괜찮을 거 같고, 다른 먹거리와 함께 부담 없이 즐겨도 괜찮을 성 싶다.

대책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무 맛도 없는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이 가격대에서의 적절한 타협점을 찾은 것 같은, 그런 수준의 와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다시 사는 일은 없을 거 같은, 그런 와인이었다.

역시나 이 와인이 사람들을 낚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병 디자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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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nciski | 2007/05/23 10:00 | 와인과 식당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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