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o De La Bota Clasico 2006, Spain
Tio De La Bota Clasico 2006, Spain

스페인 산 레드 와인. Cencibel, Monastrell. 알코올 12%. 750ml.

스페인에서 온 값싼 테이블 와인. 국내 유통 가격 7,000원 선이니, 스페인 현지 가격은 얼만지 짐작도 되지 않는다. 싼 와인 답게 제조년 따위 없다. 다만 수입 통관 관련 항목을 보니 06년으로 되어 있을 뿐이다.

단 맛이 정말 살짝 도는, 시큼한 맛도 별로 없는, 떨떠름한 맛도 거의 없는 와인이다.

맹 맛이다.

뭐 정말로 아무 맛도 없다고 하기엔 그렇고, 하여간 좀 자극 부족인 와인이다. 뭔가 고기나 그런 것과 같이 먹으면서 입안을 행구는 용도로 쓰면 딱 좋을 것 같다. 가격도 싸고. 생각해보니 테이블 와인의 용도가 원래 그런 게 아닌가. 테이블 와인을 저녁 때 즐기는 와인으로 선택한 것 자체가 실수다.


그래도 맹 맛이니 마시기는 쉽다.

언제 피자 같은 거 시켜놓고 같이 먹어 없애면 아주 좋을 것 같다.


로고가 아주 맘에 든다.


by Fanciski | 2006/12/27 13:26 | 와인과 식당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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